계명대 동산병원, 10년 연속 COPD 1등급…환자 신뢰로 증명한 의료 경쟁력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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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08 13:05  |  발행일 2025-11-08
천식 평가도 전국 평균 크게 상회
호흡기질환 진료의 모범병원으로 자리매김
폐기능 검사·치료율 등 전 지표 ‘전국 최고 수준’
환자 중심 진료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결합
“10년의 신뢰, 의료진의 헌신이 만든 결과”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호흡기질환 진료의 모범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만 40세 이상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동산병원은 전 지표에서 전국 및 동일종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호흡기질환 진료 표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천식 평가에서도 △폐기능 검사 시행률 95.9%(전국 평균 41.7%) △흡입 스테로이드(ICS) 처방률 99%(전국 평균 51.9%) △지속 방문 환자비율 74.1%(전국 평균 72.7%) 등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압도했다.


이 같은 성과는 동산병원 호흡기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과 환자별 맞춤형 치료, 스마트 진료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한 결과다. 조기 진단과 악화 예방을 위한 의료진의 체계적 진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영욱 병원장은 "10년 연속 1등급은 환자 중심 의료와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진료체계를 통해 호흡기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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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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