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지역 최초 ‘2주기 EMR 인증’ 획득…공공의료 신뢰도 한층 강화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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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09 16:01  |  발행일 2025-11-09
안동병원 전경<안동의료재단 제공>

안동병원 전경<안동의료재단 제공>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주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과 APEC 정상회의 공식 협력병원 지정에 이은 성과로, 안동병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신뢰도를 동시에 갖춘 지역 대표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2주기 인증은 이전보다 의료정보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병원 간 진료 정보 교류가 원활해지고, 중복 검사 감소, '실손24'와 '건강정보 고속도로' 등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기반을 갖추게 된다.


안동병원은 300병상 이상 중대형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유형 3' 인증을 획득해 표준화된 진료기록 관리와 강화된 의료정보 보안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강신홍 이사장은 "연이은 국가 인증과 국제행사 협력병원 지정은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경북 북부권 의료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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