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국민 록 가수 박완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와 함께 하는 감성 축제 '2025 레트로 페스티벌'이 오는 14~15일 이틀 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중장년층에겐 추억과 향수를, MZ세대에겐 신선한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먼저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의 감성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1989년 명지대 백마가요제 본선 참가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2003년부터 그룹 리더 '조병석'과 '남준봉' 2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자연과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주제로 서정적이고 따스한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다.
15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 보컬리스트 박완규의 무대가 오후 5시부터 열린다. 박완규는 1997년 전설의 록 밴드 '부활' 5대 보컬로 데뷔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1999년 솔로 앨범 '천년의 사랑'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창력의 대명사'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320-5122
'2025 레트로 페스티벌'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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