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육상 교육훈련센터 개관… 한국 육상 도약 발판 마련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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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11 18:32  |  발행일 2025-11-11
11일 열린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각계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예천군 제공>

11일 열린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각계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스타디움 입구에 들어선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예천군 제공>

예천스타디움 입구에 들어선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예천군 제공>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가 경북 예천에 문을 열며 대한민국 육상의 새 시대를 예고했다.


11일 개관식을 가진 센터는 한국 육상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축구에 이어 단일 종목으로는 두 번째로 건립된 전용 훈련시설로 2020년 예천군이 대한육상연맹 공모에 응모해 유치한 뒤 2023년 10월 착공, 2년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246억 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5천402㎡)로 건립됐다.


시설은 숙소 76실을 비롯해 강당, 세미나실, 경기분석실, 물리치료실 등 선수 중심의 훈련 및 복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국가대표와 청소년 선수, 지도자 교육은 물론 생활체육 저변 확대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센터 개관으로 예천군은 예천스타디움과 육상실내훈련장을 잇는 '원스톱 육상 삼각벨트'를 완성했다. 국제대회가 가능한 공인 경기장, 전국 유일의 실내훈련장, 경사로·모래사장 훈련장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육상 인프라가 한 곳에 구축됐다.


군은 매년 전지훈련팀과 전국 규모 육상대회를 통해 연간 8만~9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센터 개관으로 생활인구는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연간 2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한국 육상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역사적인 시설이 완성됐다"며 "예천군과 함께 K-육상의 새로운 전기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육상성지' 예천의 자부심"이라며 "K-육상의 함성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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