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성문(오른쪽 첫째) 대구축산농협 조합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축산농협 제공>
최성문 대구축산농협 조합장은 지난 11일 강원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 유공자 포상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농업인에게 매년 수여된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최 조합장은 친환경 축사 환경 조성, 한우개량 추진 등 45년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15년 대구축산농협 조합장 취임 후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3배 이상 확대하고 사료특별장려금 지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앞장섰다.
특히, 최 조합장은 브랜드육 고급화와 판로 확대로 품질 및 유통 경쟁력을 강화했고, 지난해 31차례의 소비촉진 할인행사로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아울러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소외계층 지원으로 지역사회 상생에도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조합장은 "이번 산업포장 수상은 대구축산농협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성원, 임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산업의 미래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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