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펌프 공사장에서 60대 작업자가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38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배수펌프 공사장에서 고소작업차량의 작업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작업자 A씨가 고정 장치와 벽 사이에 머리와 다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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