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55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대구소방본부 제공
지난 17일 오후 2시55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1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1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5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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