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금오대상 시상식’…지역 숨은 일꾼 발굴 역할 ‘톡톡’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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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19 08:35  |  발행일 2025-11-19
1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제51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12명의 수상자들이 성달표 금오회 회장을 비롯한 내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회 제공>

1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제51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12명의 수상자들이 성달표 금오회 회장을 비롯한 내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회 제공>

봉사단체인 <사>금오회(회장 성달표)는 1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제51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갖고 12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국가보훈부문 현정자(전몰군경유족회 수성구지회장) △선행청소년부문 조아인(대구명곡초 6학년) △효행부문 한옥자(평리1동 적십자사봉사회) △사회봉사부문 정명관(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장) △산불방재부문 이찬희(의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사회방재부문 박정하(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 △국가안전부문 서준영(전 국가정보원) △치안부문 이병조(달성경찰서 형사과) △국가방위부문 이선웅(제50보병사단 군수참모) △국가행정부문 김동욱(대구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방송언론부문 이동욱(경북일보 논설주간) △지방행정부문 박영민(경북도 행정지원과)이다.


시상식에서 성달표 금오회 회장은 "금오회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자'라는 마음으로 모여 봉사와 나눔의 길을 걷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오늘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그것은 바로 '나눔의 역사'였다"면서 "파월장병 위문에서부터 군부대와 경찰관서, 복지시설에 이르기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항상 함께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금오대상은 금오회의 대표적인 봉사 사업이자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유서 깊은 상으로 수상한 분들은 직업도, 세대도 다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 마음이 오늘의 영예로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금오회는 1970년 6월9일 대구경북지역 인사 22명이 지역 발전을 위해 창립한 봉사단체로, 1975년부터 매년 국가보훈, 방위, 방재, 치안, 사회봉사, 언론, 국가 및 지방행정 등 분야에서 지역안정과 봉사에 공이 많은 유공자 10여명을 발굴, 500만원씩의 상금과 함께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2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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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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