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창립 50주년 “미래 에너지 선도 100년 기업 도약”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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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20 17:10  |  발행일 2025-11-20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전력기술 관계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전력기술 관계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 주축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이 20일 창립 50주년 맞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한전기술은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하는 등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뇌과학자의 특강(AI 시대의 미래), 인재양성, 설계품질, 업무혁신, 조직문화 부문의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 원자력유관기관협의회와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KNQA) 정기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어졌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발전설계기술 자립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받은 한전기술이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사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업계,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하는 가운데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리더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지난 1975년, 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국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동과 유럽 등 해외 발전소 설계에도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디지털전환(DX) 등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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