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신엠앤씨, 대구 기업 최초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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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23 19:03  |  발행일 2025-11-23
부분 4일 근무제 등 근로자 중심 조직문화 정착 공로
황상필(가운데) <주>신신엠앤씨 대표가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황상필(가운데) <주>신신엠앤씨 대표가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 본사를 둔 카드단말기 전문기업 <주>신신엠앤씨가 지역 최초로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신신엠앤씨를 비롯한 3개 기업·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도소매 카드체크기(키오스크) 판매 기업인 신신엠앤씨는 96명의 직원중 청년이 절반 가까운 43명이다. 특히 임신·출산·육아 제도 활성화, 부분 4일 근무제 및 시차출퇴근제 도입,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며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2025년 대구시 청년 정착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과 소통공간 조성에 나선 결과, 청년 2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지난 10년간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대구시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기업 맞춤형 컨설팅, 근로자 문화활동 지원 등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황상필 신신엠앤씨 대표는 "대구시와 센터의 지원 덕분에 '직원이 행복한 회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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