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 KMMA35 대구' 대회에서 오정은(오른쪽)과 정민지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KMMA 여성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오정은(영짐)이 두 체급 챔피언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오정은은 지난 2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 KMMA35 대구' 대회에서 '여고생파이터' 정민지(팀금천)와 맞붙었다. 이번 경기는 공석이던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뤄졌다.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타격 공방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종료됐다.
또 '고교생파이터' 임유홍(쉴드MMA)은 김동현(MMA팩토리하대)을 꺾고 차기 KMMA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레슬러 정재석(팀매드본관)은 MMA 첫 출전인 마라트 샤미로프(키르기즈스탄, 그레이트짐)에게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한편, KMMA의 다음 대회인 '뽀빠이연합의원KMMA36대구'는 다음달 12일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