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1명, 연기흡입 4명
24일 새벽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30여명이 대피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새벽시간에 대구 중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확인결과, 이날 오전 1시47분쯤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 3층(전체 1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97명, 장비 33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7분 만인 오전 2시14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민 130명이 대피했다. 이중 5명(화상 1명·연기흡입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대구 남산동 아파트 새벽 화재…130명 한밤중 대피
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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