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영남일보 DB
대구 달서구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말 대구 달서구 한 어린이집에 다니던 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피해 아동의 학부모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통해 자녀가 신체적 학대를 당한 정황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영상엔 A씨가 피해 아동을 꼬집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어린이집에서 업무가 배제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사중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동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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