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봉화군장애인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봉화로타리클럽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행사에서 원준석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로타리클럽 제공>

경북 봉화로타리클럽(회장 원준석)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클럽은 지난 25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남)에 김장김치 50박스(150㎏)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길을 보탰다.

이날 김장 나눔 봉사에는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재료 손질과 절임,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준석 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로타리클럽은 매년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민간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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