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진파크준공식에서 손병복 울진군수,이용신 체육회장등 참석해 국기에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다.<원형래기자>
손병복 울진군수가 남울진파크골프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하고있다.<원형래기자>
준공된 남울진파크골프장 전경모습.<원형래기자>
울진군은 지난달 25일 월송리 일원에서 남울진파크골프장 36홀 준공식을 개최하며, 전국 생활체육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에 준공된 남울진파크골프장은 27억원의 예산으로 2024년 3월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시작해 1년여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특히 전체 36홀 중 페어웨이가 국내에서도 손꼽힐 만큼 넓게 조성되어 시야가 확 트이고 경기 동선이 쾌적해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구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울진파크골프장은 자연환경과의 조화가 돋보인다. 구장 옆으로는 남대천이 흐르고, 정면에는 평해 월송정해변을 품고 있으며, 인근에는 맨발걷기 치유길 조성 됐다. 여기에 더해 해양치유센터가 완공되면 파크골프·치유·해안 관광이 결합된 복합 힐링 관광지로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준공식에는 손병복 군수와 이용신 울진군체육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울진군파크골프 클럽장, 임원 등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손병복 군수의 강한 의지와 울진군의회의 예산 협조, 울진군체육회의 동반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울진군 파크골프는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울진군 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운동장 인증을 획득했고, 이어 대구·경북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협회장과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울진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손병복 군수는 "남울진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넘어 관광·치유·힐링이 결합된 복합 가치 창출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울진을 대한민국 최고의 파크골프 도시이자 체류형 관광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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