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TK공항(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사업 추진에 필요한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기금·2천795억원) 등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이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TK공항 건설을 위한 공자기금은 최종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026년도 예산안 법적 처리 시한인 이날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경북 지역에서 반영 여부가 많은 관심을 모았던 TK공항 관련 공자기금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내년도 정부 기금운영계획안에 빠졌던 공공자금관리기금 2천795억원 융자와 그에 따른 금융비융 87억원을 예산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해왔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내년 정부 예산에 대구시가 요청한 TK공항 공자기금 등은 빠진 것으로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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