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수성알파시티에 수도권 ICT 기업 유치 박차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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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10 17:35  |  발행일 2025-12-10
김희석(앞줄 오른쪽 넷째) 혁신성장본부장 등  DGFEZ 관계자들과 수도권 ICT 기업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호텔페이토 강남점에서 열린 수성알파시티 투자유치 설명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FEZ 제공>

김희석(앞줄 오른쪽 넷째) 혁신성장본부장 등 DGFEZ 관계자들과 수도권 ICT 기업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호텔페이토 강남점에서 열린 '수성알파시티 투자유치 설명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FEZ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이 수도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대구 수성알파시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GFEZ는 10일 서울 호텔페이토 강남점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ICT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성알파시티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하는 '수성알파시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유치 설명회는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의 본사·연구소 등 투자 유치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를 통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협회의 사전 투자유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영남권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거나 향후 확장할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초청했다. DGFEZ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성알파시티의 주요 투자 매력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수성알파시티는 2030년까지 총 5천510억원 규모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되면서, 이날 설명회장을 찾은 관련 기술 보유 수도권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지역 제조기업과 기술 매칭을 통한 디지털전환(DX) 관련 사업 투자에 대한 기업 관계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DGFEZ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을 투자유치 타깃기업 DB(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향후 정기 뉴스레터 발송, 지역 내 전시회 초청, 수성알파시티 현장 시찰 등 후속 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석 DGFEZ 혁신성장본부장은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도권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성알파시티가 ICT 기업이 선호하는 영남권의 실리콘밸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외 기업 유치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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