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유주현 대표이사가 지난달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열린 '2025년 The Day of G-Stars × AX 미래비전 선포식' 개회사를 하고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유주현, 이하 경북센터)가 운영하는 '2025년 경북 TIPS(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대거 선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경북센터에 따르면, 2025년도 자체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12개 유망 스타트업 가운데 11개사가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포함됐다. 이는 92%에 달하는 높은 선정률로, 지역 창업생태계 내에서 경북센터의 기획·육성 역량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경북센터가 지역 내 우수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투자사가 주도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부터 투자연계, 전문 멘토링까지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온 덕분이다. 팁스에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정부로부터 R&D 자금 등 대규모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주요 선정기업으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디지털치료기기 및 생성형 AI 기반 환자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주>에이아이씨유(대표 정성문)'와 전세사기 예방 특허기술을 적용한 부동산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 안전집사(대표 박성운)' 등이 있다. 기업들의 대외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브라이트 <주>(대표 서석태)는 개인용 모빌리티 무선충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IBK 창공'에 선발됐으며, <주>유에이엠테크(대표 함명래)는 독자적인 드론추진시스템 기술로 구미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알엠테크<주>, <주>앤켓, <주>카비언스, <주>에스메드, 나노라티스<주>, <주>넥스웨이브, <주>마고 등 다양한 분야의 딥테크 기업들이 팁스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기술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유주현 대표이사는"지원기업 12개사 중 11개사가 팁스에 최종 선정된 것은 지역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한 센터의 밀착지원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북지역 기술창업기업들이'죽음의 계곡'을 넘어 안정적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센터는 팁스(TIPS) 운영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유망 기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팁스 선정실적을 달성하며 지역 기술창업 생태계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일보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기획한 기사입니다.>
박용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TK큐] 보이지 않는 사람까지 생각한 설계…웁살라의 이동권](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12/news-m.v1.20251215.bfdbbf3c03f847d0822c6dcb53c54e24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