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넘버벌 뮤지컬 ‘난타’, 크리스마스 시즌 대구 찾는다

  • 정수민
  • |
  • 입력 2025-12-16 16:33  |  발행일 2025-12-16
19~25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무대
올해 28주년 맞은 한국 첫 비언어극
24~25일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마련
넘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넘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을 설레게 하는 유쾌한 두드림이 대구를 찾아온다. 올해 28주년을 맞은 국민 공연 넘버벌 뮤지컬 '난타'가 19일부터 2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다.


난타는 1997년 초연 이후 국내외 누적 관객 1천500만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작품이자, 힌국 첫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이다. 한국 전통 사물놀이 리듬을 이용해, 주방에서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대사 없이도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와 표정, 몸짓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넘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넘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넘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넘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그동안 서울 전용관 상설공연, 전국 순회공연, 해외 투어를 꾸준히 이어오며 작품성을 입증해왔다. 1999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당시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2003년 한국 공연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 뉴 빅토리 씨어터 시즌 오프닝작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 공연예술계에 큰 획을 그었다.


특히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 버전'의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24·25일 양일간 관객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가 열려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25일 오후 3시다. 36개월 이상 관람가.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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