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이 덕포건설<주> 대표이사(오른쪽 셋째)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덕포건설 제공>
지역 기반 종합건설사인 덕포건설<주>(대표이사 박지이)이 '제21회 2025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덕포건설은 1992년 창립 이후 토목·건축·조경·전기·소방 등 다방면에서 전문면허를 갖추고 지역 인프라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 등 굵직한 공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건설산업 및 국가기반시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덕포건설의 '안전 경영' 철학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덕포건설은 창립 이래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없는 '무재해 시공'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안전 전담 조직 운영과 사전 위험성 분석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발주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원·하도급 간 상생 협력과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 왔다. 투명한 계약관리와 적정 공사비 지급 등을 통해 대한건설협회 상호협력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지이 대표이사는 "덕포건설은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과 해외건설업 등록, 다분야 시공면허 취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울진·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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