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 지역 학생에 장학금 5억 ‘통 큰 기부’…재단 설립 후 매년 ‘학생 꿈’ 지원해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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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28 17:46  |  발행일 2025-12-28
지난 27일 열린 2025년도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한 제공>

지난 27일 열린 2025년도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한 제공>


대구경북 학생 5486명, 서한 장학금받아 학업 열중

다문화가정·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 꿈 지원

<주>서한이 올해도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에게 5억원의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서한은 지난 27일 2025년도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재단을 통해 선발한 지역 우수인재 4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로써 서한은 장학재단 설립 후 올해까지 5천48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대구·경북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295명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학생 55명, 국가유공자와 경찰관·소방관 자녀 50명 등 400명이 대상으로 선발돼 총 5억원을 전달받았다.


<주>서한은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2006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중 학업성적 등이 우수한 학생을 추가 선발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올해는 대구경북 다문화가정 자녀 96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재>제산장학문화재단 및 <재>서한장학문화재단 김을영 이사장은 "지역인재의 꿈을 지원하는 것이 결국 지역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장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소명"이라며 "서한은 인재양성에 앞장서 미래 주역들이 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했다.


올해 장학금을 수여 받은 장학생은 "장학금은 학생이 한계와 벽을 뛰어넘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만드는 힘"이라며 "장학금을 주신 서한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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