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노인상담소, ‘마음치유 문학치료’ 세 번째 작품집 출간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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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1-05 18:31  |  발행일 2026-01-05
운경복지재단 대구중구노인상담소가 운영한 마음치유 문학치료 집단상담 결과물을 담은 세 번째 작품집 출간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을 하고 있다.<대구중구노인상담소 제공>

운경복지재단 대구중구노인상담소가 운영한 '마음치유 문학치료 집단상담' 결과물을 담은 세 번째 작품집 출간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을 하고 있다.<대구중구노인상담소 제공>

운경복지재단 대구중구노인상담소(소장 김후남)는 최근 지난 한 해 동안 운영한 '마음치유 문학치료 집단상담'의 결과물을 담은 세 번째 작품집을 펴내고 출간기념식을 열었다.


'마음치유 문학치료 집단상담'은 대구중구노인상담소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치유와 성장을 돕는 심리·정서 지원 사업이다. 특히 노년기 자아통합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됐고, 참여자들이 직접 집필한 수필 24편을 한 권의 작품집으로 엮었다. 작품집에는 '톤즈에 핀 참사랑' '결혼기념일 선물' '인생상담 편의점' '내리사랑' '아버지의 노래' '엄마, 고마워요' 등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 이별의 아픔과 삶의 성찰을 담은 글이 수록됐다. 참여자들은 글을 통해 각자의 삶을 마주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나눠 의미를 더했다.


최근 열린 출간기념식에서 한 참여자는 "글을 쓰며 과거로 돌아가 나 자신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 됐다"고 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한 해 동안 글쓰기에 몰입하며 이전보다 조금 더 성장한 나를 발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후남 소장은 "문학치료 집단상담은 자기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마음속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고, 서로의 삶에 공감하며 위로와 성장을 경험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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