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따뜻한 배움”…경북교육, 안전·AI·학령인구 3대 과제 제시

  • 권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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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1-06 22:02  |  발행일 2026-01-06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중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권기웅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중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권기웅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안전망 강화와 AI·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3대 축으로 내세우며 '따뜻한 배움' 중심의 새해 교육구상을 공개했다.


임 교육감은 6일 본청 웅비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따뜻한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K-EDU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토대로 "현장에 작동하는 실행전략"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따뜻한 배움' 분야에선 아동 유인·약취, 마약·도박 예방 교육과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로 예방 중심 안전문화를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수업보듬이'는 자원봉사자 80명을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과 1대 1로 매칭해 수업 적응을 돕는다. 마음건강 안심온, '온(溫)전한교육복지 119'로 심리·정서 지원도 확대한다.


AI 정책은 '경북형 AI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교육의 표준을 설계·운영하는 단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맞춤형 플랫폼 '경북 AI배움터'를 열고, 디지털·AI 활용 학생인증제를 도입한다. 전 교직원용 생성형 AI 플랫폼 'AI웍스'는 1월부터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해 업무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모두의 성장'에선 '질문이 넘치는 교실'에 이어 '질문이 넘치는 우리집'으로 질문문화를 가정까지 확산하고, '도전! 꿈성취 인증제' 확대 등을 추진한다. AI 기반 학생부 분석·진학정보 제공 시스템 '경북진학 온(ON)' 고도화, 자기주도학습 공간 확충도 제시했다.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와 늘봄센터 확대로 학교행정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내일'로는 11개 정주학교 내실화와 경북 온라인학교 등 새로운 교육모델을 통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해외유학생 선발 확대와 글로벌 교류, 생태전환 교육 강화도 함께 내걸었다. 임 교육감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 사람을 중심에 둔 혁신으로 더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아이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동행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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