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 예천군의회, 행감 시정·개선 94건 확정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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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1-06 18:35  |  발행일 2026-01-06
예천군의회는 지난 11월 27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정리하고, 집행부에 대한 시정·개선 요구 사항을 확정했다. <예천군의회 제공>

예천군의회는 지난 11월 27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정리하고, 집행부에 대한 시정·개선 요구 사항을 확정했다. <예천군의회 제공>

경북 예천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결과를 정리하고, 집행부에 대한 시정·개선 요구 사항을 확정했다.


이번 행감은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8일간 실시됐다. 의회는 읍·면을 포함한 37개 부서를 대상으로 공통사항 12건과 부서별 사항 124건 등 총 136건의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으며 집행부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질의·답변을 통해 문제점을 짚었다. 그 결과 총 94건에 대해 시정 및 처리 요구가 이뤄졌다.


감사 과정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와 공공시설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도 이어졌다. 예천활축제와 관련해 의회는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기반과 프로그램 구성에서 정체성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문객 수, 체류시간, 경제적 파급효과 등 주요 성과지표에 대한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보고, 성과 관리 체계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공공시설 운영과 관련해서는 최근 3년간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온천시설이 감사 지적 대상에 포함됐다. 군의회는 시설 노후화를 적자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며, 매각 전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천시설 특성상 소모품 교체가 잦은 점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일부 수리·보수 예산이 반복 편성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 방식 개선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의회는 과거 행감에서 이미 시정 요구를 받았던 사항이 다시 지적된 사례와 관련해 "반복 지적은 행정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며 사후 관리와 개선 이행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예천군의회는 이번 행감에 대해 "집행부와 의회 간 건설적인 소통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실현을 목표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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