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청년혁신센터에서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노트북을 활용해 공부와 개인 작업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거주하는 20대 취업준비생 A씨는 지난해 자격증 시험 응시를 앞두고 비용 부담부터 떠올렸다. 시험을 한번 보는데 수만원이 드는 응시료가 만만치 않아서다. 그는 "다행히 달성군의 응시료 지원 덕분에 부담 없이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자격증 취득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달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달성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전년 대비 3배로 늘렸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시작된 첫해 사업엔 총 254명이 혜택을 받았다. 큰 호응 속에 예산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달성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어학·한국사·국가기술·전문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 신청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달성군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체감형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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