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구미술관 인근 ‘농악전수교육관’ 건립…2028년 완공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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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1-14 18:04  |  발행일 2026-01-14
총 사업비 101억원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올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2028년 완공
대구 수성구 농악전수교육관 조감도.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농악전수교육관 조감도.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에 지역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성구 농악전수교육관'이 건립된다. 교육관이 들어서면 사회 공동체적 정체성 회복과 도시 브랜드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성구청은 수성구 삼덕동 360-4번지(대구미술관 인근 외환들 주차장 부지)에 총 사업비 약 101억원을 투입해 '수성구 농악전수교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규모는 연면적 1천512㎡에 지하 1층~지상 2층이다.


현재 구청은 2024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최근 국비 예산(설계비 1억8천85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7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2027년 첫 삽을 떠 2028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교육관 내 지하 공간은 실질적인 전승 활동이 가능한 공간인 공연장과 전수교육실, 대기실 및 샤워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교육실과 소품 보관실이 마련돼 전통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 2층은 무형유산 관련 자료를 보존하는 수장실과 전시실,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 행정 및 전시 기능을 수행한다.


수성구청은 농악전수교육관을 인근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과 연계해 이 일대를 고산지역 전통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산지역 전체를 전통문화의 메카로 브랜딩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농악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무형유산의 원활한 전승은 물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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