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대구수성 홈페이지 공지문. <CGV대구수성 홈페이지 캡처>
아카데미극장에 이어 CGV대구수성점도 문을 닫는다. 한 달 만에 대구지역 CGV 2곳이 폐점하면서 지역 극장가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CGV대구수성점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31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대구아카데미점 폐점 공지 이후 일주일 만이다.
앞서 CGV대구아카데미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23일 영업 종료 소식을 알렸다. 함께 운영했던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아트하우스 상영관'의 재오픈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수성구 지역 CGV는 대구스타디움 단 한 곳만 남는다. 또한 2월부터 대구지역에는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해 △대구 △대구연경 △대구월성 △대구죽전 △대구한일 △대구현대 등 총 7개 지점만 운영하게 된다.
연이은 극장 폐점에는 OTT 중심의 시장 재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영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471억원, 관객 수는 약 489만명으로 대구지역 영화 시장의 회복세가 꺾였다.
한편 CGV대구수성점은 동아백화점 수성점 8층에 위치한 극장으로, 2013년 5월 프리머스시네마에서 CGV로 전환 후 운영해 왔다.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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