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부터 상완신경총까지…W병원 의료진, 말초신경 치료 새 기준 제시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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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1-19 15:29  |  발행일 2026-01-19
‘첫 수술’의 중요성 강조…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전략 제시
상완신경총 수술 성과 공개…기능 회복 가능성 임상으로 입증
임상 경험을 데이터로…말초신경 치료, 수술 이후까지 확장
우수진 W병원 과장(성형외과 전문의·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우수진 W병원 과장(성형외과 전문의·수부외과 세부전문의)

박광현 W병원 과장(성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박광현 W병원 과장(성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말초신경 질환 치료 분야에서 W병원 의료진의 임상 역량이 학술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말초신경학회가 개최한 제17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W병원 의료진은 손목터널증후군과 상완신경총 손상 치료 성과를 잇달아 발표하며, 말초신경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말초신경 치료에서 신경 봉합을 넘어선 최신 치료 혁신'을 주제로, 말초신경 치료가 단순 신경 봉합을 넘어 기능 회복과 재생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조명했다. 특히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발표들이 이어지며,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치료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가운데 우상현 W병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 1차 수술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초기 수술의 정확성이 환자 예후를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불필요한 재수술을 줄이기 위한 수술 원칙과 해부학적 접근법을 임상 경험에 기반해 제시하며, 손목터널증후군 치료의 표준적 방향성을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완신경총 손상 치료 분야에서도 W병원 의료진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대만 장궁병원 미세·신경재건 분야 임상 전임의를 거친 우수진·박광현 과장은 상완신경총 수술 결과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고난도 말초신경 손상에서도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구체적인 수술 성적을 통해 입증했다. 수술 시기와 술기 선택이 회복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점이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회는 우 과장에게 '최우수논문 발표상', 박광현 과장에게 '우수 논문상'을 각각 수여했다. 말초신경 수술이 경험에 의존하는 영역을 넘어, 데이터 기반 치료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W병원 관계자는 "W병원 의료진의 발표는 말초신경 치료가 수술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인 기능 회복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실제 임상 성과를 통해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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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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