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를 걷고 있는 시민들. 영남일보DB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사업' 질문에 대한 시민 답변. 출처-대구시 시민인식도 조사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시민 중에는 '20대·70대 이상' '여성' '서·북구' 주민들이 특히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영남일보가 최근 대구시가 발표한 '2025년 정책 시민인식도 조사(1천1명 대상)' 결과를 토대로 정밀분석한 결과, TK 통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성별과 연령대, 거주 지역별로 편차가 있었다.
이 조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파악해 향후 시정 운영과 주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설문 항목 중에는 '대구미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은 무엇인가'(1+2순위)라는 질문이 있었다.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유치'라는 응답(78.8%)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허브 조성'(38.2%),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TK행정통합'(17.0%)의 순이었다.
여기서 TK행정통합을 역점 추진 사업 1순위 혹은 2순위로 뽑은 시민을 별도 분석해보니, 여성(18.5%)이 남성(15.4%)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21.4%)이 가장 많았고, 이어 18~29세(21.2%), 60~69세(17.1%), 40~49세(15.5%) 등의 순이었다.
대구 권역별로는 서·북구(18.8%)에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수성구(18.7%)가 TK행정통합이 역점 추진 사업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달서구·달성군(16.8%), 동구·군위군(14.4%), 남·중구(14.2%)가 그 뒤를 이었다.
대구시의 역점 추진 사업(1+2순위) 관련 조사 결과. 출처-대구시 시민인식도 조사
TK통합을 역점 추진 사업 1순위로 뽑은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7.2%였다. 여성(7.6%)이 남성(6.7%)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11.9%)의 호응이 많았고, 이어 18~29세(8.5%), 60~69세(7.8%), 50~59세 (6.2%) 순으로 파악됐다.
권역별로는 역시 서·북구 주민(9.7%)이 가장 중요하게 인식했다. 이어 수성구(9.1%), 동구·군위군(6.6%), 달서구·달성군(5.6%), 남·중구(3.8%) 순이었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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