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고발 사주·불법 자금 사실무근”…신속 수사 촉구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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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2-12 11:41  |  발행일 2026-02-12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12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제기된 고발 사주 및 불법 자금 의혹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피재윤 기자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12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근 제기된 고발 사주 및 불법 자금 의혹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피재윤 기자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12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고발 사주 및 불법 자금 의혹에 대해 "단 한 차례도 부당한 자금에 손을 댄 적이 없으며, 시의원 고발을 사주하거나 집회를 요청한 사실도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권 시장은 "공익 제보를 가장한 청탁 거절 보복과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정치자금 의혹 제기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시민께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누구에게도 승진을 약속하거나 청탁을 받아들인 적이 없다"며 "객관적인 심사 기준과 순서에 따라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또 제보자로부터 과거 의류를 선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선 "오래전 개인적 관계에서 있었던 일로, 대가성은 전혀 없었다"며 "청탁을 약속하거나 이권에 개입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전날 언론을 통해 보도된 녹취 파일과 관련해서는 "제보자로부터 지속적인 폭언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한 부분은 시장으로서 송구하다"면서도 "의혹과 관련해 저와 직접적인 사실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저와 관련된 사실이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특정 언론 보도에 대한 조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인 범위는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권 시장은 "안동시정이 정치적 공방으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동의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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