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병원들이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영남일보 6월14일자 7면 보도) 것과 관련,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4일 논평을 내고 대구시가 실효성있는 지역응급의료대책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논평을 통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대구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상위 40%에 포함된 병원이 단 한곳도 없고, 절반 이상이 법정기준에도 미달했다”면서 “또 3대 중증응급질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도 전국 평균 3.9시간이지만 경북대병원 4.5시간, 대구파티마병원 5시간, 동산병원 6시간, 대구가톨릭대병원 6.2시간, 영남대병원은 측정불가 판정을 받는 등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는 이번 복지부 평가를 토대로 시설, 인력, 전달체계 등 응급의료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 선진화전략기획단은 조속한 시일 내에 병원간 나눠먹기가 아닌 실효성있는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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