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기대되고 있는 ‘우리 마을 녹색길’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경북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올해 녹색길 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5개소(72.4㎞)가 선정돼, ‘관광 경북’의 상당한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25일 2012년 행정안전부 녹색길 공모사업에서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21억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133개 사업이 신청돼 시·도 1차 심사를 거쳐 압축된 58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안부의 2차 심사(현지실사) 및 민간전문가의 최종심사를 통해 경북 5개를 포함, 총 45개 사업(547.5㎞)이 확정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5개 녹색길은 △청도 몰래길(18㎞, 최복호 패션문화연구소·전유성 철가방 코미디극장 및 성곡댐 자연경관 연계)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6.9㎞, 백석탄의 절경 연계) △영천 보현산 하늘길(33㎞, 보현산의 숲 및 별빛마을과 천문대를 연계) △문경 양상천愛 자연그대路(7.5㎞, 문경새재 자전거길·선유구곡·대야산·희양산 등 자연경관 연계) △상주 다락논 녹색길(7㎞, 산간 경사지에 위치한 다락논의 생태자원 연계) 등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녹색길은 현재 전국적으로는 80개소(974㎞)가 있으며 경북에는 경주 양동마을 녹색길 등 12개소(75㎞)와 방문객 지원시설 9개소가 조성돼 있다. 윤종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축제 등과 연계, 걷기대회를 개최하면서 녹색길의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라면서 “이미 조성된 녹색길 가운데 경관이 수려하고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곳을 ‘Best 녹색길’로 선정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관광객이 쉽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영기자 changcy@yeongnam.com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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