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실험센터, 지역 첫 국제공인기관 인정

  • 허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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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1-27 07:43  |  수정 2012-01-27 07:43  |  발행일 2012-01-27 제13면
금속·시멘트·골재·건설관련 제품 등
역학시험 분야 세계적 검사능력 갖춰
계명대학교
건설실험센터, 지역 첫 국제공인기관 인정
최근 지역대학 최초로 역학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 전경.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최근 지역대학 최초로 역학시험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 구축은 물론 운영 기술자와 시스템, 시험 절차, 발급성적서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이번 인정으로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이하 센터)는 금속과 시멘트, 골재, 건설 및 건자재 관련 제품의 역학시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시험 검사 설비와 시스템, 기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앞으로 센터는 ISO/IEC 17025 요건에 맞는 엄격하고 정확한 시험을 수행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하며, 발급된 공인시험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시험소인정협력체(APLAC)와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에 소속된 82개국에서 효력을 인정받는다.

센터는 2004년 정부 주관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100억여원을 투자해 2009년부터 시험평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상 3층(연면적 4천808㎡) 건물에 구조실험실과 콘크리트·암석 실험실, 강재·복합재료 실험실, 장기거동 실험실, 미세구조분석실, 센서·비파괴 실험실 등 6개의 최첨단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 운영 중인 5MN대형구조재료시험기는 최대 재하(시험력을 가하는 힘, 누르는 힘)하중 500t, 시험 공간 순폭 3m, 높이 5m, 지간 길이 24m로 크로스헤드의 자동 조정이 가능한 UTM형식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 혁신적인 건설기술 교육환경을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자 교육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승한 센터장(토목공학과 교수)은 “지난 1년간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건설 신소재 및 고성능 재료를 실험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는 규모 측면은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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