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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수송인원은 1억2천127만여명(일평균33만2천명)으로 2010년 대비 610만2천명(5.3%)이 증가했다. 이 기간 운수수입은 775억6천만원(일평균 2억1천3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93억8천100만원(13.8%)이 늘어났다.
도시철도공사는 수송인원이 늘어난 것은 달서구 진천동 아파트 미분양 감소와 현대백화점 개점, 동구 율하지구 선수촌 아파트 입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대중교통무료환승기준조정, 7월에 시행된 운임조정이 수입금 증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승차권 종류별 이용률은 교통카드가 69.3%(우대용 교통카드 포함시 8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우대권 22.0%, 일반권 6.3%, 기타 단체권 1.3% 등의 순이었다.
또 대구지하철 1·2호선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하루 평균 2만738명이 이용하는 2호선 반월당역이었다. 그 뒤를 이어 중앙로역(2만455명), 상인역(1만2천824명), 동대구역(1만2천532명)이었다. 반면 이용객이 가장 적은 역은 연호역으로 하루 평균 597명이 이용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액은 도시철도공사의 경영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임수송 손실액은 274억4천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운수수입의 35%수준에 이른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공사는 무임수송 손실분의 중앙정부 지원에 관한 법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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