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시대 우리농업 살길은…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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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07 07:12  |  수정 2012-05-07 07:12  |  발행일 2012-05-07 제29면
경북북부발전협의회 ‘한·중FTA 체결 대응방안’토론
자유무역시대 우리농업 살길은…
경북북부발전협의회가 지난 3일 청송군청에서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토론회를 열고 있다.

경북북부발전협의회(의장 황종규·동양대학 교수)는 지난 3일 청송군청에서 미래포럼을 열고 한·중FTA 체결에 따른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북북부지역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원, 북부발전협의회 위원, 청송군농업인단체 회원, 청송군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리농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어명근 선임연구위원이 ‘FTA 농업정책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김준식 경북도 쌀산업 FTA대책과장, 현시학 청송군 농업경영인회연합회장, 박동근 청송군 한우협회 고문, 정갑진 청송군지역발전협의회 의장, 강경탁 청송군의회 의원이 토론을 폈다. 참석자들은 중국과의 FTA는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농업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한동수 군수는 “과수 주생산지 청송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이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개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이에 앞서 세계 각국 간 자유무역협정에 맞서 무조건적인 수용과 공감을 강요 받기에 앞서 농업인들이 처한 입장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항을 사전에 요구해야 하고,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교 경북발전협의회 부의장(문경대학 교수)은 “포럼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유무역의 무한경쟁시대에 대처하는 자세를 정립하는 동시에 농업의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청송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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