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돈 수억원 꿀꺽 보험설계사 구속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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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10 07:42  |  수정 2012-05-10 07:42  |  발행일 2012-05-10 제6면

대구 달성경찰서는 9일 주식과 원룸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보험계약자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보험설계사 권모씨(4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008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험계약자 정모씨(46) 등 9명에게 “주식 등에 투자하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모두 60회에 걸쳐 7억8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권씨는 또 올 1월부터 3월15일까지 방문수금한 보험료 4천여만원을 회사에 납입하지 않고, 개인적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씨는 보험계약자에게 “시숙이 증권회사에서 다니고 있다. 5천만원을 빌려주면 이자로 매달 2%를 지급하고, 원금 변제때는 연 6%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확인 결과, 권씨에게는 증권사에 다니는 시숙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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