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회장 성공신화, 드라마로 제작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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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12 07:29  |  수정 2012-05-12 07:29  |  발행일 2012-05-12 제22면
포항시·경북도·제작사 업무협약
흥해읍 드라마 세트장 건립하기로
“영일만 신화 창조 도전정신 재조명”
박태준 회장 성공신화, 드라마로 제작
이주석 경북도행정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유호식 강호프로덕션 대표(왼쪽부터)가 10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TV 드라마 ‘강철왕’(가제)의 제작지원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와 영일만 신화가 TV드라마로 재조명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이주석 경북도행정부지사, 유호식 강호프로덕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강호프로덕션과 함께 TV 드라마 ‘강철왕’(가제)의 제작지원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포항시와 경북도는 20억원을 들여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옛 청와대 건물과 세트장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에 건립해 드라마세트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드라마 제작사인 강호프로덕션은 드라마 세트장과 포항시 일원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KBS2 TV 드라마로 방영해 포항시와 경북도를 널리 홍보하며 드라마 종료 뒤 세트장과 소품 일체를 포항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드라마 ‘강철왕’은 강호프로덕션에서 각색·제작해 대통령선거가 끝난 오는 12월 말부터 TV를 통해 24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강철왕’은 포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시대 휴먼 경제 드라마로, 꿈과 열정으로 포항제철소를 건립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과 영일만 신화를 창조한 박태준 회장의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을 재조명한다.

윤영란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일대기가 TV 드라마를 통해 전국에 방영됨으로써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포항을 대표하는 드라마로서 역사적,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드라마 촬영명소의 노출·홍보를 통해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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