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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 감천면 황윤석씨가 최근 친환경 재배로 생산된 새콤달콤한 토마토를 수확하며 흐뭇해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예천] 친환경 재배와 호박벌을 이용한 자연수정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예천 토마토’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천 토마토는 감천·유천·개포면 일대 100여 농가 40㏊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3천500t를 생산해 25억원의 소득이 기대되는 효자작목이다. 지난달 말부터 출하된 예천 토마토는 현재 안동과 대구농산물도매시장 등지에서 10㎏ 한 상자에 다른 토마토보다 1천~2천원 높은 3만5천~4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상리곤충연구소에서 키운 호박벌을 방사해 자연 수정하고 미생물과 함께 완숙퇴비, 유기질 거름만을 사용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정성과 기술로 예천 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맛은 새콤달콤하며, 당도는 타지역 제품보다 높고 저장성마저 월등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재배농가 황윤석씨(59·감천면 덕율리)는 “올해 토마토 생산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해 과다 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흐뭇해 했다. 황영환 예천군 원예특작담당자는 “앞으로 지역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재해 있는 작목반을 통합하고, 산지유통종합센터(APC)를 건립해 소비시장 여건변화와 FTA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는 비타민C가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으며, 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없애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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