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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14일 대구체고를 방문, 육상 꿈나무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검은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나타난 세계적 육상 스타의 방문에 대구체고가 들썩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100m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14일 대구체고 체육관에서 소년체전 대구육상 대표 20명과 대구체고 전교생 180명을 상대로 육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스타를 맞이하고 게이틀린은 친절한 강의로 성원에 화답했다.
16일 열리는 2012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대구를 찾은 게이틀린은 “모두가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쳐 주겠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게이틀린은 육상 단거리 선수의 스타트 자세를 직접 교정해 주며 학생과 교감을 나눴고, 이어진 질문시간에서는 “스타트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두 발에 고른 힘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세세한 설명까지 곁들여가며 강의에 나섰다. 게이틀린은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과 셀카를 찍는 등 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구체고 오성관 교사는 “세계적인 선수를 보며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했고, 400m허들이 주 종목인 대구체고 정수정 학생은 “게이틀린이 잘 생긴데다 달리기까지 잘 하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 세계적인 육상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게이틀린 역시 “미래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줘 기쁘다. 컨디션이 매우 좋고 연습을 많이 한 만큼 대구 대회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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