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구세계육상 510억원 남겼다

  • 윤철희
  • |
  • 입력 2012-05-17 07:47  |  수정 2012-05-17 07:47  |  발행일 2012-05-17 제1면
잉여금 전액 市에 귀속
활용案 각계의견 수렴

지난해 치러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운영뿐 아니라 재정분야에서도 성공한 대회로 기록됐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는 대회 결산 결과, 잉여금 510억원을 대구시에 귀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비로 국비 740억원, 시비 802억원, 조직위 사업 수입 659억원 등 모두 2천201억원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대회 시설·운영 경비로 1천691억원을 집행했으며 잉여금 510억원이 발생했다.

잉여금은 정부 지원과 기존 육상시설 활용, 입장권 판매수입 증대, 후원사 적극 유치, 운영 인력 최소화, 사업 사전심사제 시행 등 철저하게 예산 절감을 한 결과다.

대구시는 조직위원회가 청산종결 등기와 신고를 거쳐 오는 6월30일 소멸함에 따라 잔여재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시의회,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김범일 시장은 “대구세계육상대회는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스, 260만 시민의 열정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잔여재산을 잘 활용해 명품 스포츠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철희기자 feh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