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고분공원 '도심 생태광장'으로 변신

  • 입력 2012-05-17 11:25  |  수정 2012-05-17 11:25  |  발행일 2012-05-17 제1면

대구시 동구 불로고분공원이 '도심 생태광장'으로 변신한다.
 대구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도심 생태광장 사업 공모에서 불로고분군 중심의 생태광장 조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도시내 유휴 공간을 이용, 국토의 환경가치를 다시 창출해 도시 생태를 복원하는 모델로 활용하기 위해 대도시 위주로 시범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동구 도동과 불로동에 있는 불로고분공원 내 유휴지의 생태를 복원해 문화재인 고분군과 팔공산 올레길 등을 연결한 생태·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지난 2월 환경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 기본 설계를 공모한 뒤 하반기에 실시 설계를 거쳐 2013년부터 2년동안 40억원을 들여 불로고분공원 생태광장을 만들 예정이다.

 불로고분공원에는 삼국시대 대규모 고분군(214기)이 있고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측백수림, 경주최씨 종가 옻골마을, 동화사, 갓바위, 신숭겸 장군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가 많다.
 또 불로천, 금호강, 안심습지 등 다양한 생태 자원들이 주변에 분포하는 도심속녹지·문화·생태축의 중심지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불로고분군 생태광장 조성 사업은 대구가 녹색·환경 도시로써 이미지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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