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파트’ 인기 올해말까지 쭉∼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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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12-11-19  |  발행일 2012-11-19 제면
<주거용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화성파크드림CITY 청약경쟁률 5대 1 넘을 듯
서희스타힐스 등 연말까지 3∼4곳 분양 예정

올해 대구부동산시장의 대세인 주거용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기가 올해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화성산업이 지난 16일 분양한 ‘국채보상공원 화성파크드림 CITY’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날부터 주말까지 3일 동안 1만5천여명의 고객이 몰리는 등 최근의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1인 및 2∼3인가구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복층형의 ‘미니 아파트’라는 콘셉트에 맞게 임대 수익자는 물론 실수요자에게도 인기다. 3일 동안 실시된 청약에 1천200여건이 접수되었으며, 화성측은 마감일인 20일에는 5대 1까지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김모씨(36)는 “복층형의 경우 일반 아파트보다도 층고가 높아 집이 넓어 보이고, 각종 빌트인 가전들도 꼼꼼하게 있어 신혼부부나 아이가 한 명 있어도 살기에 손색이 없는 것 같다”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무이자를 실시하는 것도 목돈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서민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일 분양에 나선 JY건설의 ‘범어역 아이위시타워’도 견본주택을 선보인 이후 하루 평균 500여명의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는 등 실속형에 대한 지역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브랜드인지도에서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실수요자의 방문과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다.

JY건설 김민태 대표는 “아파트 34가구(전용면적 57.71㎡)는 모두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됐고, 도시형 생활주택중 공급면적 27.52㎡(98가구)는 7.75대 1, 공급면적 47.51㎡(46가구)는 9.8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범어네거리라는 최고의 입지에 수성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전용 면적 70㎡이하로 구성된 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좋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열기를 이어 올 연말까지 분양이 예정된 곳은 3∼4곳이다.

‘서희스타힐스’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서희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 옛 제주가든자리에 ‘범어역 서희스타힐스’를 이달 중으로 선보인다. ‘범어역 서희스타힐스’는 주거용 오피스텔 699실, 도시형 생활주택 160가구 등 총 859세대로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36층 규모의 주상복합형이다. 특히 7∼36층에 들어서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전 세대를 복층으로 구성해 단층보다 2배정도 높아, 36층이지만 전체 건물 높이는 인근 두산위브더제니스와 비슷해 대구 오피스텔로는 최고 높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옛 귀빈예식장자리에도 시행사인 귀빈예식장이 주거용 오피스텔 1천104실을 올해내 분양할 예정이다. 5천754㎡ 면적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대구지역에서 선보인 1개 동 형태와 달리 3개 동으로 이루어진 데다 3개동 중앙에는 2천여㎡ 규모의 녹지휴게공간도 조성해 아파트 못지않은 쾌적성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우방드림시티 아파트 옆에 지하 2층∼지상 20층 37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죽전역 한양아이클래스’가 조만간 분양을 준비중에 있으며, 대구시 중구 서성네거리 모퉁이에 위치한 10층짜리 일산빌딩도 소유주가 주거용 오피스텔로 분양하기 위해 건축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로 시공사가 결정되는 대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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