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아파트 분양 열기 이어져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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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13-11-19  |  발행일 2013-11-19 제면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평균 청약률 2.57대 1…테크노폴리스 내 최고치 기록
영천 코아루도 평균 2대 1 넘어…우미린 1주일만에 92% 계약 ‘인기 고공행진’

지난해부터 이어 온 대구·경북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열기가 초겨울 한파까지도 녹이고 있다. 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올 겨울과 내년 봄까지 분양을 검토 중인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픈한 대구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3순위까지의 청약결과 최고청약률 4.66대 1을 기록했다. 834가구 모집(특별공급분 11개 제외)에 총 2천141명이 몰려 평균 2.5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내에 마감됐다. 이번 청약결과는 대구테크노폴리스내 분양단지중 가장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이다.

알파룸 특화설계로 눈길을 끌었던 84㎡타입은 367가구중 1순위에만 729명이 몰려 1.91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3순위 마감된 70㎡A타입은 2.53대 1을, 70㎡B타입은 2.65대 1을, 70㎡C타입은 3.46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반도건설 김종환 분양소장은 “특히 해당지역에서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 직주근접을 원하는 실수요와 최근 뜨거운 대구부동산시장이 맞물린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26~28일 진행된다.

지난 8일 영천에서 8년 만의 민영 아파트로 선보인 한국토지신탁의 영천 인터불고 코아루는 전용 면적 75㎡를 제외한 전 평형이 순위내 마감됐다. 471가구 모집에 963명(특별공급 6가구 포함)이 청약해 평균 2.0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84㎡A가 2.46대 1·84㎡B는 2.36대 1을 보였으며, 84㎡B가 3순위 최고 4.10대 1을 기록했다.

영천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영천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4-Bay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다”면서 “서비스 면적이 넓어진 만큼, 수납공간 등의 여유를 직접 경험하면서 구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전용 75㎡는 기준층 기준 1억8천500만원, 84㎡는 기준층 기준 2억원의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금 10% 5+5 분할납부, 중도금무이자로 계약자의 초기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올 연말까지 양도소득세 5년간 면제 수혜단지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혜택 등도 실수요자의 발길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당첨자 발표 후 25~27일 계약을 체결한다.

이들 단지보다 앞서 지난달 25일 분양에 나선 우미건설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18일까지 1주일동안 진행된 계약에서 92%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청약결과 평균 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청약을 마쳤던 대구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지난 12~14일 총 827가구중 537가구(64.9%)가 계약기간내 계약을 마쳤으며 이후 18일까지 예비당첨 및 선착순 계약을 통해 92% 정도가 계약했다. 전용 면적 84㎡의 경우 전 타입이 100% 계약되는 등 높은 계약률을 보임에 따라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대한 미래가치가 다시 한번 검증됐다는 평가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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