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뜨겁다, 대구 분양시장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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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13-12-03  |  발행일 2013-12-03 제면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초기 계약률 83% 기록…오피스텔도 열기 후끈

달아오른 대구지역 분양시장 열기가 숙지지 않고 있다. 다시 한 번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그동안 공급과잉 논란으로 다소 주춤했던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8일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에 나선 반도건설의 ‘유보라 아이비파크’ 845가구가 지난달 26~28일 진행된 계약기간동안 청약 당첨자를 비롯해 예비 당첨자 등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 결과 1일까지 83%의 초기 계약률을 달성했다.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중소형 전용단지 아파트가 소비자를 공략한 결과라는 것이 반도건설측의 설명이다. 청약접수 결과에서도 최고 경쟁률 4.66대 1에 평균 경쟁률 2.57대 1로 모든 타입이 순위내로 마감돼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여기에다 차별화된 특화아이템과 맞춤형 평면 및 커뮤니티 적용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김정호 홍보팀장은 “해당 지역에서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 직주근접을 원하는 실수요와 최근 뜨거운 대구부동산시장과 맞물린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금도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 계약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른 시일 내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이시아폴리스 첫 오피스텔 분양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태왕의 ‘태왕 아너스타워’모델하우스에는 주말까지 5천여명의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 방문객이 찾았으며, 문의전화도 1천통 이상이나 됐다. 이 같은 열기는 공급과잉 논란으로 분양시기를 미루거나 저조한 계약실적을 보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던 대구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최근 일부 오피스텔의 저조한 분양실적은 입지나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수익실현율을 앞세운 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복합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내 유일의 오피스텔이라는 점과 ‘태왕 아너스’라는 브랜드 파워가 결합하면서 다시 오피스텔로 수요자를 끌어들였다는 분석이다.

태왕 아너스타워 시행사인 <주>도원이앤씨 조성섭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이시아폴리스에는 가족단위의 아파트는 충분히 공급되었지만, 오피스텔 공급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시아폴리스내 상업 및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중 1~2인 가구가 7천여명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오피스텔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투자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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