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효성이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15블록에 오는 28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분양을 통해 효성해링턴이라는 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3차 단지 투시도. <효성 제공> |
新평면 각광 ‘74㎡’ 절반이상 차지
대부분 남향배치로 일조권 극대화
신도시급 베드타운으로 떠오르며
구미산단 출퇴근 수요자 관심 집중
최근 몇 년 사이 대구지역에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단일 브랜드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메가타운이 속속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가타운은 단일 브랜드의 대단지가 한 곳에 집적되면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중·소단지에 비해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등 재산가치에서도 앞서기 때문이다.
이 같은 메가타운 분위기가 대구를 벗어나 인근 칠곡군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주>효성이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15블록에 조만간 분양예정인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이하 효성해링턴 3차)다.
효성은 지난해 남율2지구에 1차와 2차 1천139가구를 공급하면서 남율2지구가 대표적인 효성해링턴시티로 거듭났다. 여기에 남율2지구내 명당자리에 ‘효성해링턴 3차’까지 더해지면 약 2천여가구에 이르는 ‘해링턴시티’라는 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되고 앞으로 브랜드타운의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은 “한 지역내에서만 세 차례 이상 신규분양을 거듭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역내 수요나 청약통장 수는 제한돼 있어 분양을 한 번 성공했다고 해도 두 번째 성공은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며 “결국 건설사가 특정지역에 수차례 분양을 한다면 해당 사업지의 사업성이 검증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주택 1천여가구까지 공급되면 약 1만명 이상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는 점에서 2만여명이 사는 새로운 동이 하나 생겨나는 것과 같다. 특히 단순히 규모가 큰 것을 넘어 단지 내에 없는 게 없는 작은 도시 형태로 지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단지 안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들어서는가 하면,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지어진다.
분양대행사 이룸C&D 서상욱 대표는 “신도시의 축소판이라 볼 수 있는 이들 아파트는 편의성이 높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며 “건설사 입장에서도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공급에 따른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써서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향후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데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효성해링턴 3차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동 835가구로, 전용 면적 59㎡ 216가구·74㎡ 478가구·84㎡ 141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최근 틈새평면으로 각광받고 있는 74㎡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세대는 지구앞을 지나는 낙동강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1·2차에 적용돼 인기를 끌었던 1층 멀티룸 특화평면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이 단지는 남율2지구 내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는 지구 입구 맨 앞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미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효성측의 설명이다. 단지앞 67번 국도를 이용하면 구미3단지까지 자동차로 5분, 1단지까지는 15분이면 닿는다. 더욱이 구미산단5단지(하이테크밸리)조성을 비롯해 4단지 확장·1단지 리모델링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중으로 추가 인구 유입까지 예상돼 ‘남율2지구’가 배후 주거단지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업이 들어서는 지역은 전통적으로 불황에 강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계속된 부동산경기침체 속에서도 삼성·LG 등 대기업이 자리 잡은 구미 등 기업도시들은 나홀로 상승세였다. 대기업이 입주하면 근로자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급증하게 된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대기업 임직원이 선택하는 곳곳마다 단지 이미지가 좋아지고 집값이 상승하는 등 이른바 대기업 입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기업의 집중투자로 인해 구미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10만명이 넘는 근로자수를 달성했으며, 인구증가에 따라 이 지역에 분양한 단지도 우수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구미 원호 세영리첼’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e편한세상 봉곡’도 10.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전 타입이 마감됐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칠곡 남율2지구에서 지난해 3월과 6월 효성이 선보였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2차도 계약을 시작한 지 각각 5일과 6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을 정도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산 AGAIN 대학가요제] 열정으로 빚은 음악, 청춘을 ‘다시’ 뜨겁게](https://www.yeongnam.com/mnt/webdata/content/202609/5_경산_어게인_대학가요제_썸네일_출력본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