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정책제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 도서관 정책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구지역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민간도서관장 등이 회원으로 있는 대구도서관발전포럼과 마을도서관네트워크(준)는 5월1일 오후 2시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2014 대구지역 도서관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도서관협회장 윤희윤 대구대 교수는 ‘대구시 도서관 생태계 강화전략’을, 김종성 계명대 교수는 ‘6·4 지방선거 대구시 도서관 정책 제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자들은 대구의 도서관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과 공동보존서고 건립을 제안한다. 현재 대구는 시립도서관이 대표도서관을 겸하고 있으나 디지털도서관 공동운영, 상호대차업무 실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 뿐 대표도서관으로서 정책수립과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또 각 도서관마다 서고가 매우 부족하며, 이는 필요한 자료를 시민에게 제공하지 못하는 원인이 됨을 지적한다.
각 구별로 산재한 구립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의 필요성도 대구도서관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특히 위탁운영의 경우 비전문가인 재단 상임이사에 의한 전횡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견제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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