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세권 새 중장기 발전계획 세운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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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07:18  |  수정 2014-07-25 07:18  |  발행일 2014-07-25 제7면
9월쯤 연구용역 착수…광역경제 거점으로 육성
2016년까지 고가교 등 인프라 구축 후 민간 개발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동대구역세권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이르면 9월쯤 착수된다.

동대구역세권 개발은 2007년 기본계획이 수립됐지만 최근들어 동대구 고가교 확충, 역세권내 호텔과 대형오피스텔 건립 등 주변 환경이 급변하면서 중장기적인 새로운 발전 방안이 요구돼 왔다.

대구시의 이같은 계획은 24일 오후 동구 신천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동구갑)과 동대구역세권 주민의 ‘타운미팅’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제룡 역세권개발추진단장은 “동대구역세권의 난개발을 막기위해 올 하반기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에 들어간다”며 “차후 마련된 마스터플랜을 단계별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르면 9월쯤 용역에 착수, 1년 뒤에는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의 중점을 ‘도시재생형 역세권 개발’에 두고 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공공이 주도해 복합환승센터·동대구역 고가교·성동 고가교 등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17년부터는 민간 주도의 자생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난개발을 방지하고, 복합환승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동대구역세권을 광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대구역세권의 환경이 급변해 새로운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필요한 게 사실”이라며 “이전까지 사업을 1단계로 치면 앞으로 10년간은 2단계 사업으로 민간 주도 형태의 도시재생형 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는 이날 신천주공아파트 북편 KTX선로 복개구간 230m 연장에 이어 신암지하도까지 30m구간의 추가 복개를 적극 검토할 것을 주민과 약속했다. KTX의 지상화로 인한 소음과 진동 등 주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중인 방음터널은 당초 신천주공아파트 250m구간에만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요구로 지난해 말 송라아파트까지 230m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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