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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장병 인성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포항북)이 25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이 장병 및 하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군 적성적응도 검사(인성검사)에서 6만명 이상(13%)이 즉각적인 전문가 지원 및 도움이 필요한 ‘관심 및 위험’ 병사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말 현재 장병 및 하사 37만7천4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성검사에서 5만29명이 ‘관심 및 위험’ 병사로 분류됐으며 이 가운데 일반장병은 4만9천328명이었다. 이는 전체 장병의 13.3%에 달하는 수치다.
일반 장병 중에서는 계급이 낮은 이등병·일병일수록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상병·병장의 경우 군 생활 부적응자는 1만6천191명이었던 반면, 이등병·일병의 경우 3만846명에 달했다.
이 의원은 “군은 인성검사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장병들의 인성파악이 정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부족한 전문상담관 및 군의관 수를 늘려야 한다”며 “관심병사가 전우로 인지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병영문화 개선과 관련 제도의 적극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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