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장애학생 늘지만…비장애학생과 달리 매년 증가

  • 백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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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02 07:36  |  수정 2015-02-02 08:47  |  발행일 2015-02-02 제8면
장애학생 일반학교 입학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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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생 수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특수교육을 받아야 하는 장애학생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특수 제외) 수는 2010년 41만2천190명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해 지난해엔 36만619명까지 감소했다. 해마다 1만2천명 정도씩 줄어든 셈이다.

반면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은 증가 추세다. 같은 기간 특수교육을 받아야 하는 학생은 4천14명(2010년)에서 4천488명(2014년)으로 늘었다. 증가 폭은 더디지만 비장애인 학생에 비해 교육시설 확보가 힘들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현행 특수교육 관련 규정에서는 장애학생을 ‘특수학교’ ‘특수학급’(일반학교), ‘완통학급’(일반학교의 일반학급)’ 중 한 곳에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경우, 매년 1천400여명과 1천900여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일반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완통학급의 장애학생 수는 2011년 800여명에서 지난해 1천100명까지 늘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자녀가 장애를 앓고 있지만 일반학생과 함께 지내면서 떳떳하게 자라길 바라는 학부모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특수학급의 빈자리는 상급학교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구지역 학교급별 특수학급 및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초등 223실(3.7명) △중학 95실(5.2명) △고교 65실(8.5명) 등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일선 고교에 특수학급 6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백경열기자 bk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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