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스포츠 ICT융복합 거점화’ 시동

  • 박광일
  • |
  • 입력 2015-09-07 08:02  |  수정 2015-09-07 08:02  |  발행일 2015-09-07 제20면
대구벤처센터서 지역 첫 오픈
산업 기반확충·연구개발 선도
신소재 등 결합 새 먹거리 창출

스포츠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이 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8일 오전 11시30분 대구벤처센터에서 류성걸 국회의원(대구 동구갑)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박영옥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본부’(이하 스포츠산업본부) 개소식을 한다.

스포츠 분야는 최근 IT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스포츠 용품과 서비스, 스포츠와 관광·BT(생명공학기술)·NT(나노기술) 등 동종은 물론 이종 간의 융복합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스포츠융복합산업은 향후 건강·의료·금융 등의 연관 분야와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8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스포츠융복합 제품으로는 나이키의 착용형 퓨얼밴드(스포츠+웨어러블 기기), IBM의 경기분석 소프트웨어인 슬램트래커(스포츠+첨단시스템), 골프존(스포츠+융합콘텐츠) 등이 있다.

대구TP 스포츠산업본부는 앞으로 국내 스포츠 ICT융복합산업 핵심 거점화를 목표로 2018년도까지 총 800억원 규모의 스포츠융복합산업 기반 확충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 3월까지 36억원의 사업비를 스포츠ICT 제품화·글로벌 시장 진출·비즈니스 역량강화·창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스포츠 ICT융합 3개 분야(웨어러블·융합콘텐츠·첨단시스템) 및 전통 스포츠용품·제조 등 총 4개 분야다.

또 대구TP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지역 스포츠융복합 기업 30개사 및 선도기업 6개사를 발굴해 매출 10% 증대와 신규 고용창출 7%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TP 권업 원장은 “생활 스포츠 수요가 급증하는 등 관련 산업의 시장규모는 빠른 속도로 팽창해 가고 있다”며 “스포츠산업본부를 거점으로 지역이 강점을 가진 ICT·섬유·신소재 등 기존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